체스에서의 'resign'은 '불계'로 번역하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권'은 '권리를 포기한다'는 의미로써의 포기이기 때문에 약간 부전승같은 느낌이 있어 조금 부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포기'를 사용하면, 지나치게 격조가 없는 어조입니다.
게임에서 상대가 불계선언(기권)을 했을 때, '기권으로 인한 승리'라고 창이 뜨는데, 단순히 '불계승'이라고 번역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글쎄요 불계승은 바둑에서 쓰는 용어인거 같은데 한자를 보면
불계승 不計勝: 계가를 하지 않고 이김.
체스는 집을 세는 계가가 없으니 불계승보다는
기권棄權: 투표, 의결, 경기에서의 권리를 포기함
(여기서 포기하는 권리는 끝까지 진행할 수 있는 권리)가 더 적절한 것 같습니다.
바둑에서도 대부분 불계라고 하지만 가끔 기권이라고 해도 부자연스럽지는 않습니다
물론 체스에서도 대부분 기권이라고 해요
체스에서의 'resign'은 '불계'로 번역하는게 보통이라고 생각합니다.
'기권'은 '권리를 포기한다'는 의미로써의 포기이기 때문에 약간 부전승같은 느낌이 있어 조금 부자연스럽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고 '포기'를 사용하면, 지나치게 격조가 없는 어조입니다.
게임에서 상대가 불계선언(기권)을 했을 때, '기권으로 인한 승리'라고 창이 뜨는데, 단순히 '불계승'이라고 번역하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