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FIDE 그랑프리 베오그라드 결승 1일차: 견고한 플레이

어제 열린 래피드 타이브레이크에서 GM 드미트리 안드레이킨이 GM 아니시 기리를 제압하며, 2022 세계체스연맹 그랑프리 베오그라드 대회 결승전에서 그는 GM 리처드 라포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라포트는 준결승에서 GM 막심 바시에-라그라브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결승에 미리 올라있었습니다.

결승 첫 경기에서 두 선수 모두 위험을 감수하고 싶어 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견고한 오프닝을 선택한 두 선수는 경기 내내 균형을 유지했고, 37수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결승 2일 차 경기는 3월 13일 오후 11시(한국 시간) 시작하며, 이번에는 라포트가 백으로 경기합니다.

안드레이킨은 2013년 월드컵에서 결승까지 올랐던 것처럼 녹아웃 토너먼트에서 강점을 가진 선수입니다. 한편, 리처드 라포트는 최상위 체스 대회에서 비교적 자주 보이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이제는 자신의 위치를 완전히 잡은 것 같습니다.

이 경기 이전 두 선수는 4차례의 맞대결을 가졌고, 그중 단 한 번의 클래시컬 경기의 결과는 무승부였습니다. 다른 3번의 경기 중 하나는 래피드(안드레이킨 승리)였고, 다른 두 경기는 블리츠(라포트 1승 1무)였습니다.

이전 클래시컬 경기와 같이 안드레이킨은 1.e4로 경기를 열었고, 라포트는 1...e5, 2...Nf6 페트로프 디펜스로 응수했습니다. 이 오프닝은 그가 그룹 예선에서 GM 알렉세이 시로프를 상대한 것과 같습니다. 경기는 이전과 다르게 3 나이트 게임으로 들어갔습니다.

안드레이킨은 몇 가지 메인 라인으로 들어가지 않고 2021 러시아 챔피언십 슈퍼 파이널에서 GM 막심 마틀라코프를 상대할 때 사용한 4 나이트를 선택했습니다. 경기는 기물들이 빠르게 교환되며 무승부에 가까워졌습니다.

17수에서 라포트는 안드레이킨이 이전 경험한 라인에서 틀었습니다. 그리고 안드레이킨의 19수에서 경기는 이전 데이터베이스에서 벗어났습니다. 안드레이킨이 조심스럽고도 지속적으로 죽어가는 불씨에 기름을 붓어가며 노력했지만 결국 특별한 기회를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경기는 룩 엔드게임에서 반복 상황이 나오며 무승부로 끝났습니다.

경기 결과

베오그라드 대회는 2022 세계체스연맹 그랑프리의 2번째 대회입니다. 대회는 2월 28일부터 3월 14일까지 열리며, 매 경기는 오후 11시(한국 시간)에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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