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Max Euwe
전기
막스 오이베(Max Euwe)는 1935년부터 1937년까지 타이틀을 지킨 제5대 세계 체스 챔피언입니다. 그는 네덜란드인 최초로 그랜드마스터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12차례나 네덜란드 챔피언에 오른 그의 기록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초기 경력
오이베는 암스테르담 대학교에서 수학을 공부했고 1926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했습니다. 그는 1928년 세계 아마추어 체스 챔피언에 오릅니다. 1927년부터 1931년까지 그는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었던 알렉산더 알레킨, 호세 라울 카파블랑카, 에핌 보고주보프, 루돌프 스필만, 살로 플로와 경기를 가졌습니다.
1933년, 오이베는 플로와 함께 당시 세계 챔피언이었던 알레킨에 도전할 선수로 여겨졌습니다. 그는 1934년 취리히 국제 대회에서 알레킨에 이은 2위에 올랐습니다(알레킨과의 경기에서는 승리했습니다).
세계 챔피언
1935년 오이베는 알레킨과 월드 챔피언십에서 타이틀을 놓고 겨룹니다. 오이베는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였지만, 당시 알레킨은 무적이라고 평가받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결의 결과는 놀랍게도 15.5대 14.5(9승 13무 8패)로 근소하게 알레킨을 누른 오이베의 승리였습니다.
오이베는 2년 동안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지키며 여러 국제 대회에 출전해 많은 선수들을 꺾었습니다. 그중에는 후에 세계 챔피언에 오르는 GM 미하일 보트비닉도 있었습니다. 아래 경기는 월드 챔피언십에서 알레킨을 꺾은 그의 대표적인 경기입니다.
오이베는 1937년에 세계 챔피언 타이틀을 잃습니다. 이전 대결보다 훨씬 잘 준비된 알레킨과의 재대결에서 그는 15.5대 9.5(4승 11무 10패)로 패배합니다.
세계 챔피언 자리에서 내려온 이후에도 수십년 동안 오이베는 계속 세계적인 수준에서 경쟁했습니다. 그는 1927년부터 1962년까지 7차례 체스 올림피아드에 출전해서 네덜란드의 1번 보드를 전담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체스 경력 동안 102개 대회를 우승했고, 전업 체스 선수가 아니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것은 매우 인상적인 기록입니다. 1957년 오이베는 14세였던 GM 바비 피셔를 시범 경기에서 이기기도 했습니다.
선수 은퇴 후 경력
최고 수준의 체스 선수에서 은퇴한 후 오이베는 1970년 FIDE 회장에 오르기 전까지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수로 일했습니다. 그는 1970년부터 1978년까지 세계체스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2차례(1972년 바비 피셔 vs 보리스 스파스키, 1978년 아나톨리 카르포프 vs 빅토르 코르치노이)의 월드 챔피언십을 감독했습니다.
오이베는 역대 최고의 FIDE 회장으로 평가받으며, 세계 챔피언과 FIDE 회장을 지낸 유일한 인물입니다.
경기 스타일과 유산
오이베는 매우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플레이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매우 견고한 스타일로 유명하지만 결코 거칠고 불균형이 있는 포지션을 피하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경기는 그의 공격력을 보여주는 대표 경기입니다.
막스 오이베는 네덜런드의 국민적 영웅입니다. 암스테르담에는 막스 오이베플레인(Max Euweplein)으로 알려진 그의 조각상이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여전히 대형 체스 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의 체스에 대한 공헌은 전설적입니다. 그는 체스 선수이자, 이론가, 작가, FIDE 회장으로서 체스에 발전에 이바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