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초기지(Outpost)
전초기지라는 단어는 상대를 공격하기 위해 최전방 지역에 설치한 군사 기지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체스에서 전초기지란 무엇일까요? 이 중요한 전략적 개념을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전초기지가 무엇인가요?
전초기지란 한 진영이 기물을 배치했을 때, 상대 진영에서 그 기물을 쉽게 제거하기 어려운 칸을 말합니다. 최소 4번째 행 이상에 있어야 하며 일반적으로 5번째, 6번째 행에 위치합니다. 때로는 7번째 행에 위치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필요조건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아래 3가지 특성을 가집니다.
아래는 위 3가지 특성을 모두 충족한 나이트 전초기지의 전형적인 예시입니다.
전초기지는 보통 나이트로 활용되는데, 나이트는 짧은 거리를 이동하는 기물이므로 상대 진영으로 침투할 수 있는 발판이 있다면 그 위력이 극대화됩니다. 비숍과 룩이 전초기지를 활용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킹과 퀸은 가치가 너무 높기 때문에 전초기지를 활용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상대가 뒤처진 폰이나 고립된 폰을 가지고 있다면, 그것은 그 폰의 앞 칸을 전초기지로 활용할 수 있다는 신호입니다. 위 예에서 d6 폰은 뒤처졌습니다. 결과적으로, 백은 d5 칸에 자연스러운 전초기지를 확보했고 그것을 바탕으로 승리했습니다.
전초기지가 왜 중요하죠?
전초기지를 가진 것만으로는 승리할 수 없지만, 전초기지는 그 칸에 위치하는 기물의 실질적 가치를 높입니다. 일반적으로 나이트는 비숍과 같은 가치를 가집니다. 하지만, IM 제레미 실만은 6번째 행 전초기지를 확보한 나이트는 룩 정도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기물 숫자가 같더라도 전초기지의 존재는 전략적 이점으로 작용합니다. 다른 조건이 동일하다면 전초기지를 확보한 진영이 유리합니다.
전초기지를 상대하는 입장에서 보면, 이 개념은 폰을 무리하게 전진하는 것의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폰으로 지킬 수 없는 칸은 잠재적 전초기지가 됩니다.
예시
위에서 살펴본 것처럼 전초기지와 가장 어울리는 기물은 나이트입니다. 아래는 또 다른 예시입니다.
7번째 행에 위치한 룩은 이미 강력하지만, 지금은 폰이 지키는 전초기지를 확보하며 더욱 강력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종종 비숍이 전초기지를 활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정리
이제 우리는 전초기지가 무엇이고 그것이 왜 중요한지 몇 가지 예시를 통해 배웠습니다. 레슨을 통해 체스 전략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세요.